[초대석] 정통 연극무대로 돌아온 유인촌
[초대석] 정통 연극무대로 돌아온 유인촌 보신 것처럼 김혜수와 전도연씨 뿐아니라 오랜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 분이 또 한분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댁 둘째아들로 오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인촌 씨인데요 이후 문화계 최고 수장에 오르며 행정가로 변신했던 그가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시각 배우이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유인촌 씨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공직에 있던 지난 8년 간 공백기를 갖고 2012년에 무대로 복귀는 하셨습니다만 정통 연극 무대에 서는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시죠 먼저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한데요? [질문 2] 연극 제목이 '페리클레스'라고 하는데 작품 내용과 맡으신 배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질문 3] 유인촌씨의 출연을 바라는 여러 작품이 있었을 것 같은데 '페리클레스'라는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습니까? [질문 4] 배우로서 본격적인 복귀 무대인 셈 아닙니까? 게다가 1인 2역까지 맡으셨는데 아무리 연기 베테랑이라 하더라도 모처럼 정통 연극 무대에 선다는 게 긴장도 되고 또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사실 대중들에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의 모습으로 많이 기억되어 있을 것 같은데, 원래 TV가 아닌 연극으로 데뷔를 하셨죠? [질문 6] 국민 배우로 이미지를 탄탄히 쌓아 오시다가 정치에 입문하셨는데 사실 쉽지 않은 시간들도 보내지 않으셨습니까? 행정가로 지낸 지난 8년 간, 얻은 것과 놓친 것이 있다면 각각 어떤 것을 꼽으시겠습니까? [질문 7] 오랜 기간 배우로서 현장 경험을 쌓은 만큼, 장관 재직 시절 문화계 발전을 위해 하고 싶었던 일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혹시 '이건 못해서 아쉽다' 하는 부분도 있습니까? [질문 8] 직접 운영하고 계신 공연장 '유시어터'를 젊은 예술인들에게 하루 1만 원에 대여한다고 해서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1만 원’으로 책정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9] 어느 덧 데뷔 45년차에 접어드셨고 이번에 작품에서도 노년을 연기하게 되셨는데요 스스로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요즘 대중문화계에 노년의 모습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유인촌 씨가 생각하는 '나이 듦'은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10]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또 앞으로 연극인 유인촌으로서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지금까지 배우이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신 유인촌 씨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