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단 '느린 과학, 낮은 기술, 거꾸로 선 예술'이 선보이는 특별한 융합 퍼포먼스, ‘공·중·매 空·中·媒 - 떠오르는’

자연과 예술, 과학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열어갑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이해해왔던 실재를 다시금 질문하며, 비어 있는 듯하지만 가능성으로 가득 찬 ‘공(空)’과 ‘중(中)’, 그리고 이를 매개하는 ‘매(媒)’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초학제적 연결 과학과 예술이 경계를 넘어 만나고 융합합니다. 텍스트와 퍼포먼스를 통해 떠오르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창조적 표현 직금회문(織錦回文)처럼 수많은 해석과 모습을 품은 텍스트가 무대 위에서 빛납니다. 실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이 텍스트와 퍼포먼스 속에 생동합니다. 참여와 관찰 -관객은 단순히 보는 이를 넘어 창조의 과정에 참여하며, 무대 위 떠오르는 실재의 의미를 함께 고민합니다. 이 공연은 과학적 탐구의 정교함과 예술적 상상력의 경이로움을 통해,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입니다. 일시: 2024년 12월 27일 저녁 7시 장소: 수림문화재단 김희수 아트센터 스페이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