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파' 닷새간 안동 15명, 영주 12명 확진/ 안동MBC

'추석 여파' 닷새간 안동 15명, 영주 12명 확진/ 안동MBC

2021/09/28 16:31:27 작성자 : 엄지원 ◀ANC▶ 추석 연휴 이후 지금까지 안동은 15명, 영주는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경북에서도 연쇄 감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1~2주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추석 연휴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는 지난 24일 연휴 때 고향집에 온 서울 확진자의 일가족 2명을 시작으로, 또 다른 일가족 6명이 확진되는 등 닷새간 4가족, 15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9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 감염입니다 ◀INT▶ 권영세 안동시장 "우리 시에서도 추석 가족 모임으로 4건, 총 15명의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7명의 확진자는 아들, 손자, 며느리 등 아동에서부터 80대 조모까지 추석을 맞아, 본가를 방문한 가족 구성원과 지인입니다" 영주도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타지역을 방문한 1명이 확진된 이후 추석 때 서울에서 모임을 한 일가족 3명 등 오늘(어제)만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연휴 이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오늘(어제) 0시 기준 포항 32명, 경산 10명, 상주 2명 등 75명이 발생해 올 들어 네 번째 규모입니다 경북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54 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로 인한 확산세는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앞으로 1~2주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음 달 한 주 걸러 이어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휴일 연휴도 복병입니다 이동량이 다시 늘어나면 확진자 수는 지금보다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