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위중증 ‘최다’…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 / KBS 2021.11.2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에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입니다 50명은 60대 이상이었고, 2명은 40대입니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종전 최다였던 어제의 39명보다도 13명이 더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닷새 연속 최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약 85%에 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국내 발생 4,045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첫 4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24일 이후 사흘 만의 4천 명대 기록입니다 서울에서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약 84%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의 중환자 병상도 10개 중 8개 이상이 찼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입니다 수도권 준-중환자 병상의 경우 8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이 나길 기다리는 확진자는 이틀 연속 1천 명이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확진자는 1,1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입국 확진자 모두에 대해 변이 분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사망자 #위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