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원윤종·서영우, 안방에서 반전 이룰까 / YTN (Yes! Top News)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대회가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펼쳐집니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원윤종·서영우 조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평창 슬라이딩센터입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에서 모인 강자들이 코스 적응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중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표정은 더욱 비장합니다 구간 기록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마지막 시험 주행을 모두 마칩니다 [원윤종 / 봅슬레이 국가대표 : 얼음판의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고 9번 코너나 2번 코너 등 두 코너에서 선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 지난 시즌 랭킹 1위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원윤종·서영우 조에게 올 시즌은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썰매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비 엔지니어가 팀을 이탈한 게 치명적이었습니다 1차 대회 이후 한 번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고, 6차 대회 이후로는 10위권 밖으로도 밀려났습니다 홈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원윤종·서영우 조에게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찌감치 평창에 머물며 경쟁자들보다 훨씬 많은 트랙 훈련을 펼쳤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입니다 [서영우 / 봅슬레이 국가대표 : 시즌을 거치는 동안 많이 지쳐 있었고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만큼은 자국의 이점을 이용해서… ] 28개 나라에서 140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집니다 YTN 허재원[hooa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