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빠진 런던...한·영 문화 교류 기폭제 되나? / YTN

'한류'에 빠진 런던...한·영 문화 교류 기폭제 되나? / YTN

[앵커] 영국 런던의 한복판에서 우리 문화와 한류 콘텐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대형 축제가 열렸습니다. 두 나라 합동 공연까지 펼쳐지는 등 현지 호응도 뜨거워, 한류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런던 김응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런던 관광의 중심지인 트래펄가 광장에서 우리 국악 장단에 전통춤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도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입니다. [런던 시민] "정말 놀랍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됐어요." [런던 시민] "춤이 멋지고, 의상도 화려한 게 정말 좋습니다." 한국과 영국, 두 나라의 비보이들이 함께 공연하며 실력을 겨루는가 하면, 영국 한류 팬들이 K-POP에 맞춰 춤을 추는 깜짝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마크 프리처드, 영국 의원 (한영 친선협회장)]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정말 멋진 공연이라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 같습니다." 축제는 아이돌 그룹과 두 나라 록밴드의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한식 요리를 찾는 외국인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독일 관광객] "음식이 물리지 않고 재미있어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패션쇼와 공연이 끊임없이 펼쳐졌고, 광장 주변에 설치된 한류 콘텐츠관 등에도 우리 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런던 TV 방송이 생중계하고, 가디언 등 주요 언론들도 크게 보도해 한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