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태풍으로 55명 사망·75명 실종 / YTN

필리핀 민다나오 태풍으로 55명 사망·75명 실종 / YTN

필리핀 남부 지역을 덮친 태풍으로 5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현지 시간 22일, 필리핀 만다나오 섬에 상륙한 제27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지금까지 55명이 숨지고 7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재민도 만5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륙 당시 태풍 덴빈의 순간 최고풍속은 시속 125km였으며,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민다나오 섬 중앙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마을 한 곳이 통째로 사라지는 참사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덴빈은 민다나오 섬을 지나면서 열대성 저기압 수준으로 세력이 약화한 채 시속 20㎞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쯤 필리핀을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중동부를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홍수 등이 잇따라 54명이 숨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