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소년체육대회 준비 완료 ㅣMBC충북NEWS

전국 장애학생·소년체육대회 준비 완료 ㅣMBC충북NEWS

[앵커] 청소년의 달인 5월 충북에서는 두 건의 큰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인데요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이승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긴장감이 감도는 추첨식 상자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마다 탄식과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의 종목별 대진표를 짜는 순간입니다 대회 강자로 분류되는 서울이나 경기를 피하고 싶은 게 모두의 바람 개최지인 충북은 1번 시드를 받아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다른 시도도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이기에 대진운이 중요합니다 [김용인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금메달 한 35개 전후, 은메달 35개 전후 그렇게 보고 있으며 종합 5~6위 정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마지막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올해 소년체전과 장애인학생 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인 먼저'입니다 비장애인 대회가 끝난 뒤 다소 쓸쓸하게 치러지던 역대 대회와 달리 장애인 대회가 먼저 열립니다 개회식도 장애학생체육대회 때 한 번뿐입니다 [서경오 전국체전추진단장] "아직까지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먼저 개최함으로써 인식 개선, 전환을 하기 위한 목적이 되겠습니다 "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충주와 청주, 제천, 증평에서 열리고,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11개 시군에서 치러집니다 이미 지난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치러 경기장과 기반 시설, 대회 운영 준비는 마무리된 상황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 체전 그리고 충북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허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