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5장 1 - 9절 (16)
베드로전서 묵상 (16) 벧전 5:1-9 성도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베드로 사도는 인도자들의 사명에 대해, 성도들의 믿음의 생활에 대해 권면합니다 특히 장로들은 자원함으로,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자의 모범으로 양 무리를 쳐야 합니다 목자장인 예수께서 오시면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주실 것 이다 -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1-4)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여기에서 장로라 함은 구약에서 유래되었고(출 3:16; 12:21; 19:7), 초대 교회의 장로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오늘날 목사와 같은 직책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소개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배신했던 죄인이었으나 용서받아 회복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증인인 제자입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성도들에게 임할 미래의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확신을 가지고 권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현장을 목격한 제자입니다 그는 신실한 마음으로 후배 장로들에게 목자의 사명에 대해 교훈합니다 목자의 사명은 양을 먹이는 것과 돌보는 것과 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양'이란 언급은 교인들이 목자 개인의 소유가 아님을 명시합니다 1) 목자는 예수의 마음으로 목양해야 합니다 곧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여 해야 합니다 열심히 힘 있고 신나게 할 일이라는 말입니다 2) 목양의 동기는 더러운 이득이 아니라 ‘기꺼이’ 당연히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양의 수나 세고 있고, 양털과 젖과 고기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의 양임을 알고 돌보아야 합니다 3) 또한 목자는 교인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삶으로 본을 보여야 합니다 이런 자세로 목자의 사명을 다하면 목자장이신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영광의 관을 얻을 것입니다 - 젊은 자들아 (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는 시선을 젊은 자들에게로 돌립니다 본 단락의 젊은 자들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라기보다 장로 혹은 목자의 인도를 받는 양 무리를 가리킵니다 목자의 가르침을 받는 올바른 자세는 순종과 겸손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목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는 것이며 겸손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허리를 동이라는 말은 종이 섬기기 전에 앞치마를 두르는 것을 묘사합니다(요 13:4)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했습니다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지도자를 따르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겸손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을 특별히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모세의 수종자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수 1:1) - 마귀를 대적하라 (7-9)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베드로의 권면은 영적 싸움의 영역으로 이어집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성도는 먼저 1)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합니다 염려는 주의를 딴 데로 돌린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염려로 인해 성도의 마음이 분산되어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합니다 맡기라는 말은 던져버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돌보실 것입니다 2) 근신하라, 깨어라는 말씀은 대적 마귀의 활동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사자가 먹잇감을 찾아다니듯이 대적 마귀는 잠자는 영혼들을 찾아다닙니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로써 대적 마귀는 이빨 빠진 사자 꼴이 되었지만 그 울음소리는 믿음이 약한 성도를 여전히 두렵게 할 수 있습니다 3) 마귀를 대적하라 했습니다 그 비결은 분명합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고 유혹과 올무를 뿌리쳐버리고 주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미 마귀를 이기셨다는 진리를 믿음으로 굳게 붙잡을 때 마귀는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