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5만 명 육박...이제 식당·카페 확진자 일행 '격리' 안 된다?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류재복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5만 명에 지금 육박하는 상황까지 급증했는데 보통 더블링 된다고 하니까 다음 주에는 이렇게 되면 정말 10만 명 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류재복] 우리 방역의 수장인 정은경 청장이 2월 말에 하루에 최대 17만 명까지 나올 거라고 예상했죠 이것도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돈 겁니다 원래 방역 당국에서는 정점 때 3만 명 정도 나온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좀 높여 잡았고, 지난달 말의 예측치에서는 한 12만 명, 최대 12만 명 정도 나오는데 그게 또 열흘 만에 또 바뀐 거거든요 그만큼 확진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2월 말이라 봐야 2주밖에 안 남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더블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면 계속해서 1주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그런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서 정부에서도 관리 체계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관련 궁금증 준비했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시죠 첫 번째 궁금증입니다 이제 오늘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통일이 되는데 이게 언제부터 따져서 7일인 건지 어떻습니까? [류재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체 채취일부터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가격리가 7일, 10일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고 그 시작점도 증상이 나타날 때 확진판정 이렇게 복잡했는데 이것을 검체 채취일부터 7일을 잡은 것이죠 이게 다 환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적용되는 재택치료라든가 검사 방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확진 환자에 맞춰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보면 안 됩니다 이것은 의료대응 역량에 맞춰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갑작스럽게 너무 확 풀려버리니까 이거 큰일 나는 것 아니냐, 이랬는데 큰일 났죠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겁니다 대응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서버렸기 때문에 앞으로는 확진 환자가 일부 더 발생할 수도 있고 또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고 때로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감당하면서 어쨌든 큰 근간을 유지해보자, 이런 뜻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생기는 일부의 피해라든가 불편, 위험, 공포 이런 것들은 국민들이 감당을 하셔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하루 확진자 100만 명 넘어갔을 때 5일 격리로 낮춘 나라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은 그래서 지금부터 정점에서 내려가는 한두 달 정도는 대단히 위험하다 각별히 더 조심을 해야 될 시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셀프 관리이기 때문에 각자 대처를 잘하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내가 확진됐다고 해도 주변 사람이 걱정이거든요 다음 궁금증을 저희가 그래픽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진판정 받았는데 어제, 그제 같이 누구랑 식사를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 식사 같이 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류재복] 이 부분도 사실 우리 국민들이 낯설죠 지금은 밀접접촉자라고 구분되면 전부 자가격리를 했죠 확진 환자하고 똑같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