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위하여_박완서] 삼십여 년을 해로한 제 영감 차례를 내팽계치고 어느 개뼉다귀인지 모를 늙은 뱃사람의 죽은 마누라 차례를 지내러 가겠다는 게 어디 제정신인가.
박완서(1931~2011)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불혹의 나이에 등단한 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사십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이며 한국문학사에 능란한 이야기꾼이자 뛰어난 풍속화가로 각인되었다 《나목》《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겨울은 따뜻했네》 《미망》《기나긴 하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오디오북 #자기전에#단편소설 #책읽어주는 #박완서#켈리의작은도서관#수면유도 #잠잘때듣기좋은 #한국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