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지사·단체장 후보 이번 주 확정 | 전주MBC 220425 방송

민주당 도지사·단체장 후보 이번 주 확정 | 전주MBC 220425 방송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경선을 거쳐 도지사 후보와 14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을 모두 확정합니다. 당내 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후보들에게는 운명의 일주일이 시작된 건데요. 한편 이번 지방선거도 민주당 쏠림이 뚜렷한 가운데, 진보 정당은 다당제를 위한 선거제 개혁실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시장 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늘(25)과 내일(26) 이틀 동안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하고, 이를 50%씩 합산해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투표 결과는 마감 직후 봉인해 모레(27) 오전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군별로 2명에서 많게는 4명이 공천장을 두고 경쟁하는데, 전주와 완주, 장수, 김제 등에서 특히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김관영·안호영 후보 2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 도지사 경선 결선투표도 내일(26)부터 나흘간 치러집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1차와 같은 방식으로 권리당원과 일반도민 투표를 반반씩 합산해 금요일인 29일 저녁 도지사 후보를 확정합니다. 한편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부랴부랴 완성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회는 "대선을 앞두고 3-4인 선거구 확대 등 정치개혁안이 논의됐지만 전북에서는 오히려 2인 선거구가 늘어났다"며 졸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한별 /진보당 기초의원 예비후보] "(민주당이) 2인 선거구 폐지하고 3-4인 중대선거구 도입하라는 내용으로 국민의힘 압박하기 위해서 농성까지 벌였는데 그런 게 진정성이 있었던 행동인 것인지 정말 의심스럽고요." 선거구 획정안이 오는 28일 도의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늑장 획정으로 일정이 빠듯해 더이상의 개혁 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전북 #민주당 #후보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