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온이 영상 11도...스키장 눈 다 녹네" / YTN 사이언스
유럽의 때아닌 따듯한 겨울과 적은 눈으로 문을 닫거나 운영을 줄이는 스키장이 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스위스의 비야르쉬르올론 독일의 렝그리 등 유럽의 유명 스키장 가운데는, 올겨울 흰 눈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 많아지면서 겨울 눈을 즐기려던 많은 스키 동호인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지난 크리스마스 날 평균 기온이 11 3도를 기록해 지난 1948년 첫 관측 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이번 세기말에는 알프스산맥의 낮은 지역에서는 스키를 타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 co kr)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기온 #지구온난화 #스키장 #스키장눈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