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NDON 런던 5박6일 🇬🇧 | 37일간의 유럽 EP.07 | 어쩌다보니 노유심 여행

제가 정말정말 기대하고 있었던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셜록을 좋아하기도 했고 (베니 love ❤️) 영국 발음에 미치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파리 다음으로 기대했던 곳인데요 세상에 마상에 가자마자 유심이 아예 안 되는 거예요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기차 티켓도 잘못 결제한 상황이라 고객센터로 갔지만 영어 못한다고 역무원에게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어요😡😡 말을 못하냐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유럽 여행 중에 가장 당황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당황하니까 더 말이 안나와서 파파고가 정말 절실했는데 휴대폰도 안 터지고ㅠㅠ 영어의 필요성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휴대폰이 안 터지니까 조금 겁을 먹기도 했고 불안했지만 오히려 길을 돌아갔기 때문에 재밌었던 추억들도 생기고 휴대폰 화면보다 런던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런던은 정말정말 대도시였습니다 도시여행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전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영국 문화 덕후로써 해리포터로 시작해서 비틀즈와 셜록까지 덕후력 무한 충전했습니다🤩🤩 끄아아앙 제가 언제 다시 또 오아시스 노래를 들으면서 런던 거리를 걷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런던 말고 영국의 다른 도시도 가보고 싶어요! 길게 여행을 다니면서 계속 느끼는 건 지구는 정말정말 넓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 투성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여행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마지막까지 편집하면서도 계속 그리워지는 아일랜드도 기대해주세요🥳 🇬🇧 London 5박 6일 루트🇬🇧 📍1DAY 스탠스테드 공항 - 숙소 📍2DAY PIMLICO CAFE HOT FOOD ALL DAY(브런치) -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파크 - 호스 갈즈 로드 - St James's Café - 빅벤 - 런던 아이 - 숙소 📍3DAY Delizie D'italia - 리든홀 마켓 - 런던 탑 - nana's coffee - 타워 브릿지 - Pimlico Traditional Fish & Chips(피쉬앤칩스★) - 숙소 📍4DAY Greggs - 워너 Bros 해리포터 스튜디오 - Nenno Pizza - 숙소 📍5DAY 자연사 박물관 - 셜록홈즈 박물관 - London Beatles Store - Traditional Fish & Chips(피쉬앤칩스★) - 숙소 📍6DAY Flat Iron - 소호 - 런던 히드로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