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라산 백록담 새해 일출 산행(1인칭 시점) // 등린이 한라산 정상 등반기 // 아빠의 명복을 빌어 주기 위해 선택한 새해 일출산행 (영정 사진과 함께)

2025년 한라산 백록담 새해 일출 산행(1인칭 시점) // 등린이 한라산 정상 등반기 // 아빠의 명복을 빌어 주기 위해 선택한 새해 일출산행 (영정 사진과 함께)

#일출산행 #한라산 #백록담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한라산등반 - 내가 다시 보고 싶은 영상을 기록 하는 저장소 - 2024년에는 너무 우리 가족에게 힘든 시기였다 2024 07 31일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그 이후 힘든 일들이 겹치면서 그래서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과 기도를 드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라산 백록담이라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한라산 등반 예약을 시도 하여 성공했고 2024 12 31 제주도로 떠났다 나는 등산 자체를 태어나서 2번밖에 해본적 없고 그것도 13년전이 마지막이였으며 겨울은 전혀 해본적 없고 1000m 이상 산도 가본적이 없다 솔직히 쉽게 생각했고 그냥 가고 싶었을뿐 제주도에 도착해서 장비 대여를 하고 친구들고 산행을 시작했고 새벽 1시 30분 출발 진달래밭대기소에 5시에 도착했다 장비 대여할때 신발 사이즈를 5m를 크게 대여해서 신었지만 생각보다 작았고 이미 등산 시작할때부터 발이 통증이 왔는데 재고가 없다하여 그냥 빌리다 보니 올라오는데 진짜 고생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2 3km 백록담까지 경사 코스 다시 출발 하자마자 허벅지 햄스트링이 오기 시작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거기다 경사 때문에 힘을 주다보니 종아리까지 같이 근육이 올라왔다 1시간 반이면 충분이 올라가는 마지막 코스임에도 한쪽 다리를 힘을 주지 못하니 오른쪽 다리에 무리를 하면서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려서 간신히 백록담까지 올라갔다 정상 500m남기고 일출은 시작되었고 사람도 너무 많고 하여 그 자리에서 일출을 보며 기도와 소원을 빌었다 아버지 행복과 명복을 빌고 가족의 행복과 좋은일만 가득 하기를 바라며 다시 정상으로 8시 20분 백록담 도착 이미 사람은 꽉차있고 인증하기 위해 비석앞에서 줄이 엄청났다 나는 일단 백록담을 보며 감상을 즐겼고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겨울 새해 일출 산행이며 날씨가 너무 좋은 한라산 백록담이라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였다 우리도 인증 사진을 찍고 다른 등산객들도 다 하산하여 우리도 하산 시작 9시 25분 성판악으로 올라왔지만 우린 관음사로 하산하기로 했고 하산 시작했다 하산하던중 다리 통증이 다시 시작 되면서 친구들 먼저 하산하라고 했고 혼자서 4시간 가까이 천천히 내 다리 상태에 맞게 페이스대로 혼자만의 싸움을 하며 하산을 하여 오후 1시 20분에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35시간동안 잠을 못잤고 다리는 만신창이 친구들은 나보다 40분정도 일찍 하산했기에 성판악으로 가서 렌트카를 가지고 와서 나를 픽업하여 숙소로 갔고 다 개운하게 씻고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며 마지막 여행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여행은 어떻게 보면 내가 원해서 친구들한테 가자고 했고 그리하여 1박 3일이라는 여행코스 한라산 백록담 새해 일출 산행이였는데 다 피곤했지만 즐거웠고 좋았다!! 다음에 꼭 다시 또 오기를 바라며~ 2025 01 01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