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 재계 전반으로 확산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 재계 전반으로 확산 [앵커]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이 재계 등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삼성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개혁법안 등 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 이들의 갑질에 저항한다며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들이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서명에 참여했고 뒤이어 삼성그룹이 민간 기업 최초로 서울 서초사옥 1층 로비에 부스를 설치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온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 그룹 사장단이 서명을 했습니다. 경제활성화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혼자 뒤떨어질 것 같다는 것이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밝힌 동참 취지입니다. 현대자동차와 LG, SK 등 주요 대기업들도 부스를 마련해 동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운동 추진본부는 20일 오전까지 6만여명이 온라인으로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는데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