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8차변론…국회 "소추안 재구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탄핵심판 8차변론…국회 "소추안 재구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탄핵심판 8차변론…국회 "소추안 재구성"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번째 변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측은 40명에 가까운 증인들을 추가로 신청했고, 국회는 탄핵소추안을 재구성해 다시 제출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번째 변론기일이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증거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통령측이 김기춘, 우병우 등 30명이 넘는 증인을 추가로 신청하면서 관련 논의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회 소추위원단은 기존 탄핵소추안을 헌법 위배의 측면에서 재구성해 제출했습니다. 관련 형사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뇌물죄 등 법률 위반 사항까지 모두 평가하려면 심판이 지연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 부분을 재산권 및 시장경제질서 위반 등 헌법 위배로 바꾸어 신속한 심판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은 오늘 첫 증인인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심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대통령이 최순실 딸 정유라씨의 승마특혜를 위해 힘썼다는 의혹 등 체육계 농단사건뿐 아니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도 얽혀있는데요. 그간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해왔던만큼 오늘은 대통령 개입 여부에 대한 신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후에는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문화계 황태자' 노릇을 한 차은택씨와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들은 각각 대통령의 임면권 남용 의혹과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수백억원을 출연하게된 이유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헌재 #탄핵심판 #소추안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