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과 한국의 대표다”
“나는 미국과 한국의 대표다”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 ‘천재 소녀’ 클로이 김 눈부신 기량으로 ‘코리안 아메리칸 영웅’ 탄생 뒷바라지 헌신한 아버지 “아메리칸 드림 이뤘다” 스노보드 ‘천재 소녀’ 클로이 김(한국 이름 김선·17세)이 미국인들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한인 2세인 그의 올림픽 금메달 소식에 온 미국이 떠들석하다 2000년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13일(한국 시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크에서 금메달을 땄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눈 부신 연기를 펼치며 만점에 가까운 98 25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ABC 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이날 클로이 김이 독보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며 극찬했다 ‘골든걸(Golden Gir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