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n Schiele 에곤 실레 오스트리아 화가

Egon Schiele 에곤 실레 오스트리아 화가

오늘 소개할 예술가는 화가 에곤 실레입니다 에곤 실레는 오스트리아 도나우강 변 툴른에서 출생으로 철도청 고급 관료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2살 경부터 색연필과 종이를 잡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는 사제 관계로 에곤 실레는 클림트의 덕후 수준이어서 초기에는 클림트를 오마주하는 작품도 남겼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본인의 자화상을 많이 그렸는데 공포스러울 만큼 충격적인 인상을 받는 작품들도 많습니다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내밀한 성적 욕망, 그리고 실존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며 주로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린 형태로 거칠게 표현하였습니다 28살의 나이로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할 때까지 짧은 생애 동안 3,500여 점의 작품을 남길 정도로 작업에 미쳐있던 작가로 도발적이고 에로틱하면서도 불안감이 감도는 화풍은 당시 유럽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에도 젊은 예술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스승인 클림트와 함께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