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60mm 폭우…광주·전남 신고 빗발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KBS 2023.07.24.
※ 소방관이 매일 직접, 주요 사고 소식과 사고 유형별 주의점·예방 포인트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맞춤 브리핑 해드립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광주·전남 지역에 큰비가 내렸는데, 피해가 적지 않았죠? [답변] 네, 전남 무안에 이틀간 2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호남에 비가 집중되면서, 새벽부터 침수 피해 신고와 구조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새벽 3시쯤 광주시 오선동 모습입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 차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수완동에서도 마을 입구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대원들이 배수로를 정비했고요 새벽 5시 광주시 동구에선 주택 옥상과 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는데, 다행히 빈 건물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남 지역에선 구조 요청이 이어졌는데요 새벽 6시쯤 목포에서는 집안에 물이 반쯤 찼는데도 몸을 피하지 못하고 있던 80대 노인이 이웃 주민의 신고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또 오전 10시쯤엔 전남 영광군 매산마을이 침수되면서, 노인 세 명이 소방대원 등에 업혀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목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8차선 도로는 마치 하천처럼 변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물을 모두 빼 통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광주·전남 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건수는 140건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광주전남 #폭우 #호우 #구조 #침수 #배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 "KBS 뉴스를 지켜주세요" 수신료 헌법소원 탄원 참여 ( #소방 #불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