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원조 막아라'… 베네수엘라, 구호품 반입 놓고 유혈사태
남미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에서미국 등이 제공한 구호품 반입을 두고 군과 시민들간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최루탄이 쉴새없이 터지고, 시위대는 돌팔매질로 맞섭니다. 베네수엘라 군인들이 콜롬비아 접경 지대에서 들어오는 미국 구호품 트럭을 막아서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인데요. 군인들이 쏜 고무탄환에 맞아 14살 소년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마두로 정권은 외국, 특히 미국의 원조가 자신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현 정부를 흔들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과이도 의장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들은 의약품이 많이 부족해 외국 원조를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