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내란 국조특위' 4차 청문회...대통령 지시 계엄령 증언들-2월 21일 (금)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https://krtube.net/image/3OCl_tUVmdc.webp)
[다시보기] '내란 국조특위' 4차 청문회...대통령 지시 계엄령 증언들-2월 21일 (금)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국회에 출동한 부하들에게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오늘(21일) 전체 회의를 열고 4차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출석한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은 민주당 백혜련 국조특위 위원의 질문에 "(계엄 당시)새벽 0시 50분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보안폰으로 (곽종근 당시 사령관이) 전화를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곽 당시 사령관이) 화상회의를 했는데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말씀하셔서 전기라도 필요하면 끊으라고, 이렇게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은 상관의 중요한 지시를 받으면 기계적으로 복명복창하도록 돼 있다"며 "'대통령께서 그런 지시를 하셨다는 말씀이십니까', 복명복창했는데, (곽 당시 사령관이) '응'이라고 약간 주저하시는 목소리로 답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여단장은 "당시 차량에 함께 탑승한 내부 인원들 몇 명이 (복명복창을)들은 거로 확인됐다"며 본인이 이와 관련해 1대대장과 통화했던 내용이 녹취돼 있다는 사실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끝난 뒤 부대에 돌아와 상황일지를 절대 수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자신의 수첩에 볼펜으로 다 기록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지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들도 나왔습니다 곽 전 사령관과 지휘통제실에 함께 있었다는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은 "사령관이 조금 긴장하면서 받는 전화가 있어서 옆에 있는 간부들에게 물어봤는데 '코드원'이란 단어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드원'은 보통 군에서 대통령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김 방첩부대장은 "다른 전화보다는 조금 경직된 모습으로 전화를 받았던 것 같다"며 "곽 전 사령관이 '예, 예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기동 특전사 감찰실장도 당시 곽 전 사령관이 전화를 받으며 경례했다며 "특전사 경례 구호가 '단결'인데 당황했던지 '충성'이라고 한 것 같다"며 "상급자로 장관 혹은 그 이상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