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증명서 위조' 윤석열 장모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면해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불법 요양병원 개설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점이 고려돼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땅을 사면서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모 씨, 다른 사람의 명의로 땅을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받고 있는 최 씨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재판부는 최 씨가 일부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위조한 잔고 증명서의 액수가 고액이고 범행이 수 차례 이뤄졌다고 판단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 최 씨는 선고 결과를 듣고 잠시 법정 방청석에 누워 안정을 취하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장모 - "(사위인 윤석열 후보에게 부담될 판결일텐데 하고 싶은 말 없으십니까?)" - " " 법원은 최 씨가 다른 재판을 받으며 보석으로 석방된 상황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7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 급여를 받은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고,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 최 씨 변호인 측은 "객관적인 증거 없이 정황만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다"며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 co kr] 영상취재: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MBN #굿모닝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