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년, 거부권 거부대회 선포 기자회견-4. 발언(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전국민중행동을 포함한 6개 시민사회단체가 30일 오전 11시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지난 2년간 거부권을 남용해 온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윤석열 2년, 거부권 거부대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단체로는 전국민중행동·전국비상시국회의·거부권거부전국비상행동·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9개 민생개혁법안(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간호법·방송3법·쌍 특검법·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을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는 11일 오후 3시 광화문역 7번출구 앞(또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연다고 예고했습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 정권과 여당 국민의힘이 무능과 폭정으로 일관했다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했음을 지적하며, 국민적 열망이 담긴 법안들을 제21~22대 국회에서 책임지고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을 거부한 윤 정권의 최저임금 차등 적용·노동조합 활동 개입 및 감시 등 반노동 정책을 이제라도 끝장내도록 함께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