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사 심한 암벽 내려가기/ 하강하기
앞에서 보면 별것아닌 암벽의 경사가 막상 올라서 내려다 보면 눈앞이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급해 보입니다.. 이것이 오르기전의 모습과 오른후의 암벽 모습이다. 암벽은 첫재로 잡을게 없어 미끌어지면 중상 아니면 죽음이다. 때문에 경험없이 대충 눈으로만 보고 섯불리 올랐다가는 오르고 내려가지도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그래서 장비없이 함부로 암벽에 올라서도 안되겠지만 초보자가 아니라도 장비는 꼭 착용하고 올라야 하겠습니다. 불행이 멋모르고 오른날을 위하여 내려가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지요. 우선은 마음을 편하게 진정한다음 슬그머니 돌아서 먼저 신발의 고무창을 믿고 두발은 바위에 몸 무게를 실어 밟고 딛슴니다..어자피 잡을 홀드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른발부터 20cm 넓이로 발을 내려 딛습니다.앞굽치를 지긋이 내려 딛어 누른듯이 미끄러지지 않으면 지그자그로 왼발 그리고 오른손을 내립니다. 이런 요령으로 차분히 내려오면 손에 땀을 내면서 마음도 조마조마 하지요. 그렇게 내려온후엔 정말이지 죽었다 산것입니다. 정신도 없구요 .다시는 함부로 올라가지 않겠다며 맹세를 맘속으로 한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런 행운을 한번으로 만족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잠자리에만 누우면 그날의 그 아찔했던 순간을 곰십으면서 더 나은 요령을 연구하게 됨니다. 그리고는 다시 그 자리를 도전하는 것이지요. 처음보다 나은 실력으로 성공을 합니다. 드디어 리지에 도전장을 내고 술을 마시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