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영상취재]국민의힘 이병배, 최호···평택시장 당내 후보 단일화 제안

[ybc영상취재]국민의힘 이병배, 최호···평택시장 당내 후보 단일화 제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이병배 예비후보와 최호 출마예정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3월 2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시장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후보자의 올바른 품성과 도덕성, 경험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최호 평택시장 출마예정자, 이병배 평택시장 예비후보 / “이에, 지난 3월9일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7대 부적격자 후보기준중 저급한 언행, 욕설로 지탄받고 친인척 채용비리와 권력의 사적 유용이 의심되는 사람을 평택시장 후보로 내세울 수는 없습니다.” 단일화에 합의하는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들은 3월 31일 18시까지 참여의사를 밝혀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호 평택시장 출마예정자, 이병배 평택시장 예비후보 / “단일화에 합의한 예비후보들간 4월 12일-13일 양일간의 여론조사를 통해 4월 14일 단일화 후보자를 확정할 것이며, 보다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후보간 논의를 통해 확정할 것입니다.” 이병배 평택시장 예비후보와 최호 출마예정자는 이번 단일화가 본선경쟁력이 높은 후보자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의힘 평택시장 출마예정 후보자들의 동참을 제안했습니다. 발표후 당내 후보 단일화 제안의 목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 대선 평택지역 투표결과에 따른 부족했던 민심의 극복을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호 평택시장 출마예정자, 이병배 평택시장 예비후보 / “저희 당의 입장에서는 평택에서 이번에 진 2.8%의 표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후보들간 일체의 잡음이 있거나 문제점이 발생이 되면 안된다는 판단을 해서...” 후보자격이 맞지 않는 인물을 밝힐 수 있는냐는 질문에는 “저급한 언행이나 욕설로 지탄받은 대상에 대한 내용이 유튜브 등에 떠돌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도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며,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29일 현재 평택시장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7명으로 총 9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