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면서 '최다ㆍ역대급'…기록으로 본 특검 90일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면면서 '최다ㆍ역대급'…기록으로 본 특검 90일 [앵커] 이번 박영수 특검은 수사대상을 비롯해 각종 기록면에서 역대 특검을 능가하는 '매머드급' 특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각종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122명의 수사인력으로 출범부터 매머드급으로 불렸던 박영수 특검은 수사 대상이 15개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 규모였습니다. 준비기간을 포함한 석달은 매 순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소환자들이 특검에 모습을 드러내며 취재진의 눈과 귀는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쏠렸습니다.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처음 소환됐고, 마지막으로 특검에 불려나온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까지. 브리핑을 통해 확인된 소환자만 피의자와 참고인을 합해 6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가장 긴 시간 조사를 받은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난 1월 12일 소환돼 무려 22시간 넘게 특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이 재판에 넘긴 인물도 30명으로 역대 특검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장관 등 13명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전·현직 장관급 인사만 5명이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최 씨의 딸 정유라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끝내 소환에 실패했고, 최대 난제로 꼽힌 대통령 대면조사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사법처리는 실패한 채 90일간의 수사를 매듭지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