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만 고립"…민주당, 평화 공세 고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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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만 고립"…민주당, 평화 공세 고삐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10·4 선언 공동 기념행사의 여세를 몰아 남북 국회회담과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까지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연내 남북 국회회담 개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쳤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대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분들을 포함해서 남북간 국회회담을 열어서…국회회담은 연내 될 것 같습니다 " 10·4 선언 남북공동행사에 참석한 이 대표가 북한 최고인민회의 인사들과 만나 남북 국회회담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인데, 한국당에 대한 우회적 압박으로도 풀이됩니다 여기에 홍영표 원내대표까지 "남북 국회회담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나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해 연내 개최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동시에 한반도 평화 무드 속에서 한국당만 고립되고 있다며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에 적극 협조하라고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최근 정부여당의 대북정책에 대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민주당의 '평화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 대표가 국가보안법 개정 추진 가능성을 언급하고, 홍영표 원내대표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당은 남북 국회회담 추진에 원론적 찬성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지만, 이해찬 대표의 국가보안법 관련 발언에는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에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