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행안면서 규모 4.8 지진...올해 최대 규모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김진두 기자와 이번 지진 짚어보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으로는 드문 사례라고 하셨는데 여진 가능성에 대해서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지진이었던 경주 지진이 있었죠 경주 지진이 처음 일어났을 때가 5 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후에 50분 정도 뒤에 5 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5 1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5 1의 지진을 본진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5 8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상황이 바뀐 거죠 5 1의 지진은 전진, 그리고 5 8이 본진이 됐었고요 5 8 이후에 거의 1년이 넘게 규모 4, 3 이 정도의 굉장히 강한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건은 규모 4 8의 지진이 일어났단 말이죠 오전 8시 26분에 일어났습니다 그 이후에 여진이 11차례가 나타났고 그리고 여진의 강도는 규모가 1점대였다, 이 말은 규모 4 8의 지진이 본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보다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건 규모 4 8의 지진이 본진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나타나는 지진은 규모 4 8을 넘지 않은 굉장히 약한 강도의 여진이 이어진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규모가 지금은 1점대지만 규모 4 8의 강도였다고 하면 규모 1~2 사이 정도의 지진이 앞으로 일주일 내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요 집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점점 더 빈도가 잦아지지 않고 점점 줄어들면서 지각이 안정화에 접어드는 그런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규모 4 8의 지진으로 굉장히 많이 놀라셨겠지만 앞으로 지진이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리고 오히려 여진이 나타나지만 다행스럽게도 규모 4 8의 본진이 일어난 이후에 그렇게 강한 여진이 나타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부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심하셔도 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오늘 에보받은 화면들 이렇게 보면 눈에 띄도록 그리고 몸이 느낄 정도로 심하게 흔들렸는데 여진이라면 규모 1, 2 정도라고 하셨잖아요 규모 1, 2는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정도입니까? [기자] 예민한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누워 있을 경우에 체감할 수 있을 정도 규모 1은 아주 예민한 사람도 체감하기가 어려운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지진이 저렇게 흔들릴 정도, 굉장히 강력한 여진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고 앞으로 계기상으로만, 지진을 관측한 장비에서만 관측이 되는 그런 정도의 여진이 앞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규모 2 정도의 여진이 발생한다고 하면 부안 지역이 내신 설계 안 된 오래된 집 같은 경우의 가옥은 괜찮겠습니까? [기자] 규모 4 8의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금이 갈 수는 있겠고 굉장히 건물이, 고층빌딩이 많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있죠 그 뒤에 규모 2 정도로 내려간다고 하고 규모 1 정도의 지진이 난다면 건물에 피해를 줄 정도의 강한 진동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전북 부안에서 4 8이었고 앞서 세종시 주민도 연결했습니다마는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물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또 경기 지역에서도 유감 신고가 이어졌고 서울에서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되다 보니까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