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임박…언제ㆍ어디서 열리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임박…언제ㆍ어디서 열리나 [앵커]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달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회담이 열릴지, 열린다면 어디에서 열릴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방북 결과를 전달받은 문재인 대통령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열릴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2차북미정상회담이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고…" 북미는 정상회담 개최지와 일시를 확정하기 위해 실무협상에 착수합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이 4차 방북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5시간반이나 대화를 나눴다는 점은 감안한다면 정상회담 장소 등에 대해서도 이미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폼페이오 장관 수행단과 식사를 같이한 북측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도 유력한 후보지로 꼽힙니다 특히 다음달 6일 미국의 중간선거 이전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려면 미국 이외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미국 바깥에서 정상회담을 할 경우 최소 사흘간의 일정을 빼야 하는데 미국의 정치 현실상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일각에선 미국 중간선거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중간선거 이후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