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드림타워 착공 노형일대 교통지옥 우려 현제훈
제주MBC 리포트 드림타워 착공 노형일대 교통지옥 우려 현제훈 ◀ANC▶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노형동 일대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게 불을 보듯 뻔하고 카지노 신규 허가 문제는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높이 169미터, 38층 짜리 건물 두 동인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983년 이 부지에 일반호텔 착공신고가 이뤄진 지 33년 만에 공사가 재개된 겁니다. 2천19년 7월 완공되면 중국 녹지그룹은 850 객실 규모의 호텔 레지던스를 맡아 분양할 계획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관광호텔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쇼핑몰 등을 운영하게 됩니다. NT▶김병주 롯데관광개발 홍보실장/전화 "호텔이 준공되면 2천200개의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관광진흥기금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내는 1등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교통문제, 공사기간은 물론 대규모 숙박시설과 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면 말 그대로 교통 지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INT▶김태석 제주도의원 "드림타워 하나가 갖는 상징적인 힘때문에 모든 인프라들이 노형 로터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형로터리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제주도의 교통문제는 요원하다." 원희룡 지사는 그동안 건축공사와 신규 카지노 인허가는 별개 사인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사업자가 신규 카지노 허가를 원하고 있어서 도민 공론화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