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도문 대종사 1,500여 군장병 수계 ‘자비의 종자를 심다’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가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도문 대종사를 초청해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도문 대종사는 1,500여 장병에게 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속에 자비의 종자가 뿌리 내리길 발원했습니다 배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대한민국 정예 육군장병을 양성하는 기관, 논산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호국연무사 큰법당에 모였습니다 호국연무사가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도문스님을 증명법사로 지난 3일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도문스님은 과거 존재했던 일곱 부처님들의 공통적인 가르침을 요약한 게송 ‘칠불통계’로 수계설법의 첫 머리를 풀었습니다 도문스님/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모든 악업을 짓지 말아라 많은 선업을 받들어 행하라 저절로 그 마음을 청정히 하여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시니라 ) 이어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음주 등 재가불자들이 지켜야 할 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계를 통해 장병 개개인의 마음속에 자비의 종자가 심어지길 발원했습니다 도문스님/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여러분은 오늘 자비의 종자를 심기 위해서 살생하지 않고 복덕의 종자를 심기위해서 도둑질 하지 않고 청정의 종자를 심기위해 간음하지 않고 진실의 종자를 심기 위해 거짓말 하지 않고 지혜의 종자를 심기 위해서 무명주를 마시지 않는 겁니다 ) 법문을 마친 도문스님은 용성진종조사유훈실현후원회를 통해 호국연무사 주지 진오스님에게 수계법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연무사 사부대중은 세납 구순을 맞은 도문 대종사를 위해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했습니다 법회에는 군종특별교구장 법원스님과 용성진종조사유훈실현후원회 한명옥 4대회장, 대전·세종·충남 포교사단, 불교어머니회 등이 함께해 군생활을 시작하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장병육성의 요람이자 청년포교의 시작점인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수계대법회는 군장병들의 마음속에 불제자의 씨앗을 심는 밭이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