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위!아래!] 당선 vs 낙선…희비 엇갈린 연예인 가족
[연예계 위!아래!] 당선 vs 낙선…희비 엇갈린 연예인 가족 [앵커] 20대 총선에 가족이 출마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던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당선과 낙선,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정빛나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선거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그림자 내조'를 펼친 배우 심은하 남편 지상욱 후보 지원의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지역 교회 예배를 함께 보고 주민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춘 결과,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갑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꺾은 문희상은 조카인 배우 이하늬가 19대 총선에 이어 선거 현장을 함께 누볐습니다 존재만으로도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스타가족의 도움을 받아 후보들은 당선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한편 '삼둥이'의 할머니, 김을동 후보는 3선에 실패했습니다 아들인 송일국이 나서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도왔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 역시, 부인인 박정숙이 '대장금' 복장으로 지지를 호소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경기 수원을에 출마한 새누리 김상민 후보도 지난해 1월, 식을 올린 아나운서 김경란의 지원에도 결과에선 아쉬움을 삼켜야했습니다 스타 가족들의 활발한 지원도 낙선이라는 결과와 함께 빛이 바랬습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