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일본 '오염수 분출' 사고…도쿄전력, 100㎖라더니 실제론 수십배/오염수 3차 방류 개시…도쿄전력 관리 부실 질타/2023년 11월 2일(목)/KBS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3차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오늘(2일) 시작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직전 오염수 측정 결과,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지만 방류를 둘러싼 잡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엔 원전 작업자들이 배관 청소 도중 방사성 물질 액체를 뒤집어 쓰기도 했습니다 일본 규제기관은 도쿄전력의 관리가 부주의했다는 지적을 쏟아냈습니다 사고 당시엔 분출된 액체가 100 밀리리터라고 발표했다가 닷새가 지나서야 그 수십 배인 '수 리터 정도'라고 정정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3차 오염수 시료에서 '세슘' 등 여러 방사성 핵종이 검출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부 원전 시설 내부에 퇴적물이 가득 차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핵연료 찌꺼기를 안전하게 치우려는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는 보도마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방류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원전 폐로엔 어두운 전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오염수방류 #해양방류 #거짓말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