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7일 선대위 1차 인선 발표"…권성동, 사무총장 유력 [굿모닝MBN]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내일(17일) 선대위 1차 인선안 발표가 유력한 가운데 막판 조율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신임 사무총장으로 윤석열 후보의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이 대표가 임명한 한기호 사무총장 교체설이 나오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어제(15일) 오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긴급회동을 통해 합의점을 모색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어제) - "당 중심으로 선대위 조직 구성을 가겠다고 발표를 했잖아요 걱정들 안 하셔도 됩니다 " 회동 이후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17일쯤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핵심 보직에 대한 막판 조율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후임 사무총장에는 권성동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15일) 오전 최고위에서 이례적으로 발언을 생략했고,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어제) - "공개발언이 없습니다 " 윤 후보는 아예 최고위에 불참하는 등 당 사무총장 교체 문제를 둘러싼 냉랭한 기류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오후에 당사에서 40여 분간 회동하며 이견을 좁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SNS에 윤 후보와 사무실에서 짜장면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후보와 대표 간 갈등이 일단 봉합되면서 윤 후보가 이르면 오늘 김 전 위원장에게 공식적으로 선대위 합류 제안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 co kr] 영상취재 : 김재헌·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