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월드] 스마트폰 삼파전…하반기 전망은? / YTN 사이언스

[앵커] 이번에는 ICT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CT 월드'시간입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오늘은 지난 상반기 스마트폰 트렌드를 정리하고, 하반기에는 어떤 흐름이 있을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스마트폰 트렌드가 올해 초부터 많이 묻혔습니다 인공 지능과 가상 현실이 떠오르면서, 스마트폰 자체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런데도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꽤 있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놀랄만한 실적을 거뒀다던가, 팬택이 갑작스럽게 부활을 선언했다던가 하는 것들이 그런 사건이었는데요 오늘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올해 상반기엔 확실히 중, 저가폰이 많은 인기를 얻었죠?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그렇습니다 설현이 광고 모델이었던 '쏠'을 비롯해서 삼성전자의 2016년형 갤럭시 A, 갤럭시 J 시리즈를 내놓았고요 LG 전자의 K와 X 시리즈까지 매우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역시, 1년 7개월 만에 돌아온 팬택의 중저가 스마트폰 'IM-100'입니다 말 그대로 아임 백했죠 팬택이 어떤 면에서는 대단한 것이, 올해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몇 달 전부터 계속 들려왔었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미 망한 회사로 여기고 있는 데다가, 스마트폰 시장이 완전히 성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놔봐야 얼마나 대단한 제품을 내놓겠냐-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새 제품을 공개하자마자, 이런 분위기가 확 뒤집혔습니다 막연히 팬택이 살아났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몇 가지 작은 아이디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독특하게 조그 휠을 채택한 본체 디자인도 괜찮았고요 무엇보다 같이 끼워주는 '스톤'이라는 무선 충전기 겸 스피커가 있거든요? 이 제품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이동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에도 꽤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초도 물량 3만 대가 다 팔린 상태라고 합니다 [앵커] 옛날 스카이 때 전성기의 향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