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8개월 만에 지역 감염 발생한 타이완…연말 행사 연쇄 취소 / KBS

[앵커]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으로 손꼽히는 타이완에서 지난 4월 이후 8개월여 만에 국내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2일 타이완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틀 전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된 뉴질랜드 국적 조종사의 친구인 3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 외부 유입자가 아닌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12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타이완 당국은 두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특히 밀착 접촉자와 방문 장소 등을 숨기며 역학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확진 조종사에게 우리 돈 약 1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8개월여 만에 발생한 지역감염에 따라 각 지방 정부는 연말연시 행사들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신속히 취소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타이완 북부 신베이 지방 정부를 비롯해 폭스콘, 에이수스 등의 기업들은 계획했던 성탄절 행사나 종무식 취소 결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