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시아 외교관 등 8명 오늘 추방...러 전세기편 출국 / YTN 사이언스

일본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러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 외교관 등 8명을 오늘 추방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정한 주일 러시아대사관 외교관과 통상대표부 직원 등 8명은 오늘 오전 가족과 함께 대사관을 떠나 하네다 공항에서 러시아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번 추방 대상은 일본에서 정보 수집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이 중요 인물로 보고 주시해 온 사람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기시다 총리가 지난 8일 외교관 추방 방침을 발표한 뒤 강력히 항의하며 대항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의 대항 조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이소자키 일본 관방부장관은 "어떤 경우든 러시아 내 일본인과 일본 기업 활동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일본 #우크라이나 #러시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