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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18일 (화) 오성춘 목사와 함께하는 오늘의 묵상
#오성춘목사 #오늘의묵상 #아침묵상 #QT #찬송가 468장 #오해은 #석승권 2023년 04월 18일 (화) 오성춘 목사와 함께하는 오늘의 묵상 히브리서 4장 14절-16절 우리 주 예수님은 성육신하여 사람의 연약함을 체휼하셨습니다. 오늘의 찬양 찬송가 468장 큰 사랑의 계명을 소프라노 오해은, 테너 석승권 / 피아노 박예은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오성춘 목사의 오늘의 묵상 제목: 우리 주 예수님은 성육신하여 사람의 연약함을 체휼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4장 14절-16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오,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모로카이 섬의 성자 다미엔은 나병 환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은사를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나병 환자들의 집단 거주 지역인 모로카이 섬에 가서 나병 환자들을 먹이고 입히고 그들을 돌보는 일에 자기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나병 환자들은 다미엔에게 고마워하고 다미엔이 원하는 대로 같이 예배를 드리지만, 다미엔과 환자들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가로 놓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환자들의 마음에는 ‘너는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고 우리에게 고마운 사람이지만 그것뿐이다. 그 이상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다미엔이 아무리 환자들을 사랑하고 그 나병 환자의 마음을 얻어, 영혼까지 구원하려고 해도 그들과 다미엔 사이에는 건너지 못하는 장벽이 있었습니다. 다미엔은 드디어 자기 몸이 나병환자의 몸과 같아야 마음도 같아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미엔은 나병환자와 같은 몸, 곧 나병에 걸려 나병의 몸이 되고자 결심하고, 나병환자와 같이 먹고 같이 자고 환부를 자기 손으로 쓸어주고 만져주고 닦아 주었습니다. 드디어 다미엔도 눈썹이 빠지고 이마가 희어지고 눈이 찌그러지고 손가락이 꼬부라졌습니다. 다미엔은 기뻐 소리쳤습니다. “자, 여러분, 보십시오. 나도 여러분과 같이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몰로카이 섬의 모든 나병 환자들이 다미엔과 함께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를 입어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몸으로 체휼하시고 우리와 꼭같이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연약하여 항상 넘어지는 사람들을 공감하시고 이해하시고 존중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꼭 같은 연약한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를 섬기시고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에 나갈지어다! 오늘의 기도: 우리와 꼭 같은 연약한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사람의 연약함을 몸으로 체휼하신 예수님, 연약한 나를 받으시고 죄와 사망의 몸에서 나를 해방하소서. 나도 연약한 몸으로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여 연약한 몸으로 시험당하는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우리와 꼭 같은 연약한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사람의 연약함을 몸으로 체휼하신 예수님은 연약한 나도 받으시고 죄와 사망의 몸에서 나를 해방하실 것을 믿는다. 나도 연약한 몸으로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여 연약한 몸으로 시험당하는 이웃을 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