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비실록] 남편덕분에 최초의 수렴청정까지 한, 정희왕후 윤씨 - 세조 이유의 아내
#수양대군 #세조 #덕종 #예종 #월산대군 #성종 #제안대군 #소혜왕후 #장순왕후 #안순왕후 #단종 #파평윤씨 #윤번 #한확 #김종서 #의경세자 #의숙공주 #수렴청정 #진성대군 #공혜왕후 #폐비윤씨 오늘의 왕비로 배우는 한국사, 조선왕비실록은 남편덕분에 최초의 수렴청정까지 한, 정희왕후 윤씨의 이야기입니다 정희왕후 윤씨는 조선 7대 국왕인 세조의 왕비이며 덕종과 예종의 어머니이자 월산대군과 성종, 제안대군의 할머니, 소혜왕후, 장순왕후, 안순왕후의 시어머니입니다 세조가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이므로 당근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둘째 며느리가 되고 연산군과 중종은 정희왕후의 증손자가 됩니다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수렴청정을 한 여성이라 사극에서 ‘정희대비’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잘못된 것으로 대비 시절 공식 존호는 ‘자성대비(慈聖大妃)’입니다 지난번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 권씨의 이야기에서 소헌왕후가 단종이 친정을 할 때까지 살아있었다면이란 이야기를 했는데 정희왕후가 바로 그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종은 할머니인 소헌왕후와 어머니인 현덕왕후가 모두 세상을 떠나 숙부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막지못하고 폐위된 바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종의 즉위 초기나 이전에 정희왕후와 인수대비가 모두 죽었다면 성종도 단종과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왕권을 위협받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더구나 성종은 장남이 아닌 차남이라서 정통성은 형인 월산대군보다 약해서 정통성을 가졌던 단종보다 못한 상황으로 정희왕후와 인수대비가 일찍 사망했으면 위협은 단종보다도 훨씬 컸을 것입니다 정희왕후의 아버지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그녀의 아버지인 윤번이 권력형 부정축재자였기 때문입니다 유교사회에서 부정축재를 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것으로, 윤씨 집안에서도 윤번에 대한 기록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번은 과거에 합격하지도 못했고, 음서로 관직에 나갔는데 그마저도 부정축재로 명예를 더럽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