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불법 샛길 산행…드론 띄워 감시 강화

‘위험천만’ 불법 샛길 산행…드론 띄워 감시 강화

'입산 금지' 푯말도 무시하고 샛길로 다니는 등산객들이 있는데요 남보다 좋은 경치 좀 구경하려다, 환경을 망치고 본인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단속하는 데 드론에 몰카까지 동원됐습니다 허 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산객들이 멀쩡한 등산로를 놔두고 샛길로 산행하다 적발됩니다 변명부터 늘어놓습니다 "(거기를 왜 넘어오신 겁니까 ) 그냥 구경하려고요 " "제가 다리가 아파서 (출입금지) 푯말은 잘 모르고요 " 엉뚱한 말을 꺼내기도 합니다 "오줌이 마려워서 실례했어요 하다가 내려왔는데 하여튼 죄송합니다 " 샛길 불법산행은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추락, 낙석 등 사고 위험도 큽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4월 한 달 동안 예고 없이 단속에 나선 결과 1년 전보다 2배 많은 불법 산행이 적발됐습니다 하늘 위의 생태계 파수꾼, 드론의 역할이 컸습니다 등산객이 출입금지 구역에 있는지 드론이 먼저 하늘에서 살펴볼 수 있어 적은 인원으로도 효과적인 단속이 가능해진 겁니다 단속팀의 가슴에 부착한 카메라도 적발된 등산객을 꼼짝 못 하게 만듭니다 [김현호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 "불법행위 단속 현장에서 효율적인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 (보디 캠) 착용 후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일부터 지리산과 설악산 등에서 매주 2차례씩 샛길 불법산행을 단속합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wookh@donga com 영상편집 : 배영주 영상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그래픽 : 성정우 윤승희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