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윤혜림 광안대교 전국유일 흑자다리

[KNN 뉴스] 윤혜림 광안대교 전국유일 흑자다리

(앵커) 거가대교 인천대교,서해대교 등 국내 대형 다리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유일하게 돈을 벌어 들이는 다리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은 광안대교인데요, 광안대교의 효과를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최초 복층식 해상교량, 지난 2003년 개통한 광안대교가 해가 갈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부산 상징물 1위, 부산 영화촬영 장소 선호도 1위, CNN 한국 명소 4위,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중 최우수등 수식어도 화려합니다 (CG)- 광안대교 개통이후 침체됐던 광안리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 10년 사이 3배로 증가했고 상권 매출은 20%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수퍼)-권오혁/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연결도로로서,도심에 인접한 해상교량의 특성" 최근 개통되는 각종 민자도로가 통행량 예측에 실패해 예산낭비 사례로 비난받는 것에 반해 광안대교는 그 자체로도 돈이 되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예측 통행량은 하루평균 9만5천여대, 실제 지난해 통행량은 9만여대에 이르러 예측 통행량의 95% 수준입니다 (StandUp)- (수퍼)-윤혜림 이처럼 광안대교는 유일하게 예측통행량이 실제통행량과 일치하고 있고 또한 국내 대형다리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CG)- 지난 2003년 65억에 머물던 수익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0년 360여억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동안 매년 평균 220억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고경섭/광안대교 교량운영파트 팀장 "추후" (수퍼)-영상취재 오원석 적재적소, 시의적절! 잘 지은 건축물 하나가 도시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광안대교가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