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우박에 회오리까지...기상이변
◀ANC▶ 지난 며칠 날씨가 참 변화무쌍했었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비에, 우박, 어제는 회오리 바람까지 관측됐습니다 주말과 휴일엔 어떨까요? 강예슬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이번주 전남에 쳤던 천둥번개의 횟수는 900회가 넘었으며, 광주에도 30회 이상의 벼락이 쳤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에는 광주지역에 올들어 시간 당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우박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6월 우박은 1962년 이후 52년 만으로 크기가 무려 1센티미터를 넘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 첨단지구 일대에서는 강한 회오리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구름 아래에서 바람들이 서로 돌진하며 강력한 회오리가 형성되었고, 이 회오리를 따라 떠오르는 따뜻한 기류가 찬 공기와 부딪혀 소용돌이 구름기둥이 만들어진 겁니다 ◀INT▶ 기상청 (스탠드업) 주말에는 구름 조금 끼거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광주의 아침기온은 18도, 한낮기온은 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휴일인 모레에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며 야외활동지수가 좋음 단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