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② 무주공산 도지사 선거…여야 후보군 10명 넘어 / KBS 2021.06.01.
[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지사 출마 후보군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야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10명이 넘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 최문순 지사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빈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될 내년 강원도지사 선거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 안팎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김정우 현 조달청장, 원창묵 현 원주시장,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홍남기 현 경제부총리까지, 중앙과 지방정치권 인사들이 고루 섞여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조금 더 많습니다 김진태 전 국회의원, 권성동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기호 국회의원,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장관, 황상무 전 KBS 기자까집니다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 출신이 다숩니다 차기 강원도지사의 가장 큰 숙제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개척해 나아가야한다는 점입니다 또, 그동안 켜켜이 쌓인 현안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도 갖춰야합니다 [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알펜시아 문제라든가, 미시령터널 문제도 마찬가지고, 현재 진행중인 레고랜드 문제도 차기 강원도정에 굉장히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 일자리와 경제가 우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고복연/춘천시 동산면 : "경제 잘 살리고 서민들 잘 살게 해주는 도지사가 가장 좋죠 우리는 "] [이정/춘천시 신북읍 : "시와 도의 민생 경제를 보장해주고, 복지 정책이 갖춰진 분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돼요 "] 최문순 도정 11년만에 찾아올 새로운 강원도정 대선을 위한 중앙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후보군의 발걸음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