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시차로 같은 곳에 러 미사일…고의로 구호대까지 죽였나/ 연합뉴스 (Yonhapnews)
40분 시차로 같은 곳에 러 미사일…고의로 구호대까지 죽였나 (서울=연합뉴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포크로우스크 미사일 공습은 '더블 탭'(시간차 이중 공격) 방식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초저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의 주거 지역에 러시아의 최신형 탄도·순항 미사일인 이스칸데르 2발이 날아들었습니다. 미사일 공격은 오후 7시 15분과 7시 52분 두 차례에 걸쳐 약 40분의 시차를 두고 더블 탭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더블 탭 공격은 1차 공격 후 구조대원이나 의료진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있을 시점에 또다시 두 번째 공격을 가해 피해를 키우는 공격 방식입니다. 이날 공격으로 구조대원 등 7명이 숨졌고, 다친 사람은 80명이 넘습니다. 1차 공격 후 구조 작업을 진행하거나 돕기 위해 서둘러 현장으로 몰려갔던 사람들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호텔과 피자 가게 등은 평소 최전선 전황을 취재하던 BBC 방송, 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서방 언론사 특파원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져, 러시아 미사일이 외국 언론사를 표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제작: 진혜숙 한성은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트위터 @Bakhmutinua_eng·파울로 키릴렌코 페이스북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사일 #도네츠크 #이스칸데르 #미사일 #더블탭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