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약사가 취객에게 마약류 탄 음료수 먹이고 추행 / YTN
[앵커] 취객에게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을 먹인 뒤 강제 추행한 30대 약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루로 만든 졸피뎀을 음료수에 타 휴대하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승용차에서 한 남성이 내립니다 20분 뒤 나타난 남성은 안절부절못하다 다시 차에 탄 뒤 사라집니다 이 남성은 약사 35살 김 모 씨! 술에 취한 50대 남성을 추행한 뒤 달아난 겁니다 취객은 이 커피 전문점 앞에서 쓰러져있습니다 김 씨는 취객에게 접근해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였습니다 술에다 마약성 수면제까지 먹게 된 취객은 정신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이 틈을 타 취객을 상대로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동성인 취객에게 성적 욕구를 느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의자)는 이제 성추행 목적이 있었다고… 남자에 대한 그런 게 있어서… " 경찰은 또 김 씨의 차에서 졸피뎀 50알을 찾아냈습니다 졸피뎀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마약류로 분류돼 의사 처방 없이 반출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때문에 경찰은 김 씨에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가로 졸피뎀을 불법 반출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chayj@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