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에 사용되는 골격성 보형물 - 본시멘트

오늘은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인공물질인 성형 보형물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는데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보형물로는 코 와 가슴이 있겠고요, 그 다음으로 귀족 보형물, 턱끝, 그리고 이마등이 있겠습니다 The Art of Alloplastic Facial contouring Edward Owen Terino Flowers Robert S St Louis : Mosby, c2000 이 책은 2000년도에 출간된 책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성형 보형물에 관한 바이블 격으로 좋아 하는 책인데요,,,, 제목을 한국말로 번역하면 “자가조직이 아닌 무생물 보형물을 이용한 얼굴모양 성형술”입니다 이 책을 쓰신 Edward Owen Terino 선생님은 얼굴 보형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지신 분인데요, 약 10여년전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서 테리노 선생님의 발표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앞턱살을 붙들어 메고 있는 턱끝 이근이 손상되면 마녀턱 처짐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흉터가 보이지 않는 입안 절개를 하지 않고 턱밑 절개를 하여 턱끝 보형물을 넣는다고 하신 분이십니다 이에 대해서는 턱끝 지방이식 영상에서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얼굴에서 인조 보형물을 넣는 부위로는 코밑꺼짐 팔자주름 부위 및, 광대밑 턱끝 사각턱 부분등이 이 그림에 표현이 되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에서는 콧등 실리콘 보형물이 가장 많으며 이마 보형물 또한 많이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또한 이러한 인조 보형물 종류 또한 실리콘에서부터 고어텍스 메드포어 본시멘트,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이와 같은 실리콘 보형물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100년간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테디 셀러 보형물이고요 그 뒤에 개발이 된 고어텍스 임플란트도 있으며 MEDPOR - Porous polyethylene implants 또한 보다 단단한 물질인 메드포어로 만든 보형물도 미용성형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 본 시멘트라고 하여 약 6~70년 전부터 신경외과에서 두개골 성형에 많이 쓰였던 물질이,,, 앞통수 윗통수 뒷통수 성형뿐 만이 아니고 앞턱 사각턱 귀족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하여 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상식적으로 뼈라고 한다면 칼슘 원소가 많이 포함이 된 딱딱한 조직으로,,, 흡사 건축자재인 세멘트를 연상하게 되는데요 Polymethyl methacrylate (PMMA), is commonly known as bone cement, and is widely used for implant fixation in various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 In reality, “cement” is a misnomer because, the word cement is used to describe a substance that bonds two things together 본 시멘트라고 명명된 이 보형물은 원래 이름이 Polymethyl methacrylate,,,, 약자로 PMMA라고 하여,,,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아크릴레이트의 폴리머입니다 즉 주위에서 흔히 보는 아크릴 플라스틱, 석유 화합물이며 칼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데요 칼슘이 들어간 보형물은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 라고 하여 치과에서 치조골이 흡수 되었을 때 사용하고 있으며 성형외과에서도 앞광대등에 그리고 코 안쪽으로 귀족보형물로 사용되기도 하고 이 성분이 들어간 필러도 여러 제품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와 반면에 골시멘트는 이와 같이 아크릴 파우더와 액체 안정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그릇에 담고 안정제를 부어서 혼합하게 되면 자유 라디칼 중합반응 (free radical polymerization of the monomer)이 일어나면서 이와 같이 묽은 밀가루 반죽처럼 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점도가 증가하면서 굳어지게 됩니다 이 반죽이 물컹물컹한 찹쌀떡 정도가 되면 이와 같은 모양이 나오도록 말랑말랑한 본시멘트를 모양을 만들게 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열을 발산하면서 굳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성형수술할 때 쓰이는 인공물질 보형물중에서 본 시멘트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골 시멘트라는 보형물이 교통사고나 두개골 결손에서의 효용성은 지난 70여년간 안정적이었습니다만 미용 성형에 적극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약 20여년 남짓입니다 제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된후 지난 27년간 본시멘트,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 실리콘 메드포어 다 사용하여 본 결과, 콧등을 뭐로 높힐지? 이마에 무슨 보형물을 넣을지? 턱에 어떤 이물질을 사용할지? 에 대한 판단은,,,,, 과연 내가 수술을 받는다면 무엇을 넣을지?, 나의 딸을 수술한다면 어떤 보형물을 사용할지?,,,,,,이에 대한 같은 판단을 환자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현 성형외과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박현성형외과 페이지 구독하기 박현 성형외과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