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신남방정책 협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신남방정책 협력" [앵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신남방정책 핵심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오후에는 양국 정상이 함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데요 하노이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베트남 국빈방문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 호지민 주석의 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과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이후 두번째입니다 신남방정책의 전초기지로서 2020년까지 교역 1천억불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공산당 서기장과 국회의장을 비롯한 베트남 주요 정치지도자들과도 잇따라 만나 양국의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주최하는 청년 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하는데요 한 기업당 한국 청년 1명을 고용하겠다는 선언이 있을 예정으로 문 대통령은 이들 기업을 격려하고 일일 취업 상담사 역할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는 한, 베트남 정상이 함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양 정상이 경제 행사에 동반 참석하는 건 흔지 않은 일로 신남방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쩐 다이 꽝 주석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내일(24일)은 하노이 서민 식당에서 베트남 시민들과 조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다음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