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백신과 생리불순 상관관계' 연구 지원 / YTN
미국 국립보건원이 코로나19 백신과 생리불순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립보건원 NIH는 지난달 30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월경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5개 연구기관에 1년간 167만 달러, 우리 돈 약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NIH는 "백신을 맞은 일부 여성에게서 생리 불순과 무월경, 과다 출혈 등의 생리 변화가 보고됐다"며 "이런 변화가 백신 자체와 연관이 있는지와 변화가 얼마나 지속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이 생리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잘 이해하도록 돕고 가임기 여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을 줄이려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IH는 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생리 주기의 일시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고 전염병에 대한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생활 방식 변화, 코로나19 감염 등이 생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금 대상 지원 대상에는 보스턴대학과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대, 미시간주립대,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이 선정됐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