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윗선 수사 박차…이준서 등 내일 무더기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보 조작' 윗선 수사 박차…이준서 등 내일 무더기 소환 [앵커]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내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을 무더기 소환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조사한 이유미 씨도 오후 다시 부를 예정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저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검찰이 내일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을 대거 소환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 10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도 1차소환자에 포함됐습니다 오후엔 김성호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김인원 국민의당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유미 씨로 부터 조작된 증언 파일 등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제보를 이 전 최고위원에게서 넘겨받은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을 상대로 조작에 직접 개입했는지, 부실 검증은 없었는지 추궁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그간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 압수물과 통화내역 분석에 주력해왔는데요 이를 통해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종용했거나, 알고도 묵인했을 개연성이 높은 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유미 씨는 어제 낮부터 12시간 동안 이어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 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오후 2시 쯤 이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검찰은 국민의당 진상조사 내용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진상조사에서 이씨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지난달 25일 고소 취하를 부탁하며 구속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고, 안 전 대표는 취지를 이해하지 못해 답하지 않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폭로에 앞장선 이용주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국민의 당 수뇌부에 대한 직접 조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